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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M]그린 뉴딜 핵심 그룹은? "한화"…목표주가 상향
대신증권, 목표주가 4만원으로 상향
[제공=대신증권]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 뉴딜 정책의 핵심 그룹으로 '한화'가 주목받고 있다.

대신증권은 한화가 그린뉴딜 핵심 그룹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기존보다 17.6% 상향 조정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한화솔루션 등 계열사 주가 상승에 따른 순자산가치(NAV) 증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한화의 주력 계열사인 한화솔루션은 그린 뉴딜의 핵심 수혜주로 부각되며 최근 한달 사이 주가가 93.5% 상승했다. 이에 따라 한화가 보유 중인 한화솔루션의 지분(36.5%)가치는 2조6670억원으로 증가했다.

2019년~2020년 상반기 부진했던 자체사업부문(방산/기계 및 무역)의 실적은 공장 정상화 및 구조조정으로 올해 하반기 개선세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철강, 식량자원 등 한계사업구조조정과 골든베이GC 매각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한화종합화학 상장 및 그린 뉴딜 사업 추진으로 투자자들의 관심 점차 고조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는 자체사업부문 및 계열사를 통해 그린 뉴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의 기계부문은 스마트팩토리, 태양광, 2차전지 생산 설비를 제조한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및 태양광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수전해 생산 기술을 개발, 수소 저장 및 운송용 고압용기 개발 등을 진행한다.

한화종합화학은 니콜라의 수소충전소 운영권 확보로 충전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에너지는 부생수소 발전과 수소충전소 태양광 전력 공급, 한화파워시스템은 수소 저장·운송·충전을 위한 압축기 개발을 한다.

한화는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영업 및 순이익은 한화생명과 한화솔루션의 실적 호조 영향으로 개선됐다.

자체사업부문은 비효율성이 높은 철강 및 식품 부문은 정리하고, 유화·기계부문은 방산 부문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구조조정에 따른 손익개선 효과는 2021년 기준 약 200억원 정도로 추정됐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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