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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재보험협 방재전문가, 美방화협회 기술위원으로 선정
이영규 박사, 원격점검 분야
최명영 박사, 지하공간 분야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한국화재보험협회 위험관리지원센터 이영규 박사와 최명영 박사가 미국 방화협회(NFPA) 기술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선정됐다.

NFPA는 1896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방재전문기관이며, NFPA가 분야별 기술위원회를 통해 제정하는 미국화재안전기준(NFC·National Fire Codes)은 화재 등 안전분야의 국제기준으로 통용되고 있을 만큼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영규 박사는 원격점검(Remote Inspections) 기준위원회에서, 최명영 박사는 지하공간(Subterranean Space) 기준위원회에서 각 분야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함께 기준 개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이영규 박사가 참여하는 ‘원격점검’ 기준 분야는 이번에 NFPA가 세계 최초로 개설하는 기술위원회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점검에 대한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이 박사는 “국제적인 기준 개발활동을 통해 협회 및 국내 점검기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재보험협회는 지난 1995년 NFPA와 NFC 배포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NFPA 기준 전체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보급하는 등 국내 방재기술력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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