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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자 쓰고, 안전지대 찾고…슬기로운 마스크 생활

  •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
    공공장소·‘3밀’ 장소 착용은 필수
    늦더위 힘들면 덴탈 마스크 이용
    코·입 모두 가리고 주름은 펴서 사용
    주위사람 없을때 잠시 벗고 편히 호흡
    야외선 선글라스·모자 이용도 도움
  • 기사입력 2020-09-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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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지하철 신도림역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 전역 실내외 마스크 의무착용 행정명령을 내렸다. [연합]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집회여파로 급속하게 확산되고있다. 이번 대규모 감염은 ‘1차유행’인 대구신천지교회발이 대구과 경북을 중심으로 확산된것에 비해 2500만 인구의 서울과 인천,경기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있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크다.

정부는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에서 통제가 안되면 최고수준인 ‘3단계’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3단계가 발동되면 10인이상 집합금지 및 등교중지, 고·중위험시설로 분류되는 카페, PC방, 체육시설, 예식장 등 거의 모든 업종이 문을 닫아야해 사실살 국가경제라 올스톱 되는 상황까지 갈 수있어 심각한 경제적 타격이 예상되며 확진자 폭증으로 병상부족으로 인한 의료시스템 붕괴로 이어질 가능성도 잇다.

코로나19의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은 철저한 사회적거리두기 준수와 특히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더욱 강조되고있다. 철저한 마스크 착용의 효과는 최근의 한 사례에서 확인되고있다. 지난 8일 코로나19 감염자 여성이 서울 북부에 위치한 파주시의 한 스타벅스 카페를 방문한 지 수일 후 이 카페를 찾은 27명의 고객들이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 하지만 마스크를 착용했던 직원 4명은 감염을 면했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얼마나 빨리 퍼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임과 동시에 마스크 착용이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방법임도 보여준다.

▶마스크 선택 시 비말차단 효과만큼 중요한 게 ‘편안한 착용감’= 늦깎이 폭염까지 마주한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장시간 써도 불편함이 없는 마스크를 선택해 올바르게 착용하는 것이다. 마스크를 선택할 때 고려할 두 가지 요소는 ‘비말이 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와 ‘편안한 착용감’이다. 편안한 착용감이란 통풍이 원활해 상시 착용해도 호흡에 문제없이 안전한가를 의미한다. 결국 유효성과 안전성의 균형을 갖춘 마스크를 쓰는 게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수술용(덴탈) 마스크를 권장한다.

수술용 마스크는 수술실 의료진이 말을 하거나 기침을 할 때 비말이 튀어 무균상태의 수술대를 오염시키는 걸 차단하기 위해 쓴다. 마스크 안과 겉장 사이에 황사마스크와 동일한 재질의 필터가 속감으로 들어 있어 비말이 마스크를 잘 통과하지 못한다. 말하거나 기침하면 침방울은 운동성을 가진 비말이 된다. 야구공이 날아가서 펜스에 부딪히는 순간 바로 떨어지는 것처럼, 비말의 운동성도 마스크에 닿으면 사라진다. 수술용(덴탈) 마스크가 얼굴에 완전히 밀착되지 않아도 비말을 막을 수 있는 원리다. 장시간 착용하고 숨 쉬기에도 적합하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수술용(덴탈) 마스크를 모델로 일반인이 사용하도록 만든 일회용 마스크도 3겹이고 방수층이 있어서 비말차단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착용 시 편안하고 피부에 탈이 나지 않는 브랜드라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 충분하다.

▶마스크 쓸 때 모자와 선글라스 함께 착용··· 야외 갈 땐 물도 챙기기=마스크 쓰기의 장점을 살리는 방법은 사람이 밀집한 야외에서 모자와 선글라스를 함께 착용하는 것이다. 직사광선과 자외선을 차단할 뿐 아니라 비말이 눈에 튀는 것까지 방지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열병, 자외선에 의한 눈과 피부손상까지 막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 다만 폭염이 내리쬐는 요즘 시기에는 모자 등을 착용하면 땀이 많이 날 수밖에 없다. 탈수 위험을 막으려면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야외에 갈 때는 항상 물을 챙기는 습관을 들인다.

▶ ‘3밀’ 장소에선 마스크 필수!=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해 ‘3밀(밀집·밀접·밀폐)’ 장소의 방문은 삼가되, 부득이 대중교통과 같은 공공장소에 갈 때는 마스크를 정확히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는 코와 입을 포함해 얼굴을 많이 가려 착용할수록 비말이나 손 접촉을 차단하는 효과가 크다. 덴탈 마스크라면 주름을 쫙 펴서 사용한다. 마스크 윗단을 눌러 콧등 모양으로 잡아주면 마스크가 흘러내리지 않는다. 마스크를 일회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여분을 챙겨 다닌다. 잠시 벗어야 하는 경우 이어링을 잡고 벗는다. 마스크 안과 겉은 만지지 않는다. 다시 착용할 때도 이어링만 잡아서 낀다. 면 마스크라면 깨끗하게 세탁해서 여러 개 휴대하고 자주 교체해서 사용하면 위생적이다.

밀집도가 현저히 낮아서 2m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가 충분히 가능한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잠시 벗고 편히 호흡한다. 비말전파 위험이 적은 야외에서 폭염이 지속되는데도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면 호흡곤란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마스크 착용이 반드시 필요한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을 구분하는 게 중요하다.

▶마스크 착용 불가한 운동은 가급적 피하기! 거리두기와 손씻기 엄격히 지키는 선에서 시행=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면 어떤 종류의 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호흡 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열 발산을 차단하기도 한다. 이처럼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운동이나 동거하는 가족 외의 타인과 신체접촉이 발생하는 운동은 요즘 시기 피하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해야 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엄격히 지키는 선에서 제한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좋지만 사실 개인방역에 더 도움이 되는 건 손 씻기와 거리두기다. 운동 시에는 가급적 개인용 운동기구를 사용하고 운동 후에는 손씻기(손소독)를 반드시 지킨다.

▶비말 전파를 차단하는 안전한 환경 만들기=코로나19는 전파력이 강한데다 무증상 감염 사례도 많아, 방심하면 언제든 2차, 3차 대유행이 올 수 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면, 공학적 설계를 통해 비말 전파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개인방역보다도 코로나19로부터 더 안전해질 수 있는 방법이다. 장시간 앉아 있는 학교 교실, 직장 사무실 등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고 비말차단막을 설치하면, 서로 대면하지 않을 때 마스크를 벗고 있을 수 있다. 단체가 이용하는 실내에서는 일정한 휴식시간을 정해두고 그 외에는 이동을 제한하는 것도 방법이다. 학교, 대중교통, 식당, 콜센터 등 집단감염 발생 위험이 높은 장소에는 방문자의 안전을 담보할 환경을 마련하도록 아이디어를 내보자.

김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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