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96% 오른 2352.15에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상승폭을 줄이며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전 현재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업(+3.38%)과 전기가스업(+1.89%), 통신업(+1.18%) 등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운수창고(-1.43%), 증권(-1.04%) 등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0% 오른 2329.8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0.21% 오른 2309.38에 개장해 장 초반 2283.48까지 하락하며 23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0.71% 오른 821.53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48% 오른 815.74에 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8.13포인트(1.35%) 상승한 2만8308.46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4.12포인트(1.0%) 오른 3431.2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7.92포인트(0.6%) 상승한 1만1379.72에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하락한 1188.3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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