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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신발투척’ 50대, 이번엔 광복절 집회서 경찰 폭행
청와대 이동중 저지하는 경찰 폭행
文대통령 신발투척 때는 구속 기각
지난달 국회에서 개원연설을 마치고 나오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졌던 정창옥 씨가 광복절 집회에 참가 도중 청와대행을 저지하는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정 씨가 지난달 19일 서울남부지방법원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국회 개원식에 참석했던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가짜 인권주의자’라며 신발을 던졌던 정창옥(57) 씨가 지난 15일 광복절 집회에서 경찰관을 폭행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7일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정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정 씨는 지난 15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에 참가했다가 청와대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이를 저지하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조사를 받았다.

정 씨는 지난달 16일에도 국회의사당 본관 2층 현관 앞에서 제21대 국회 개원식 연설을 마치고 나오는 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던져 공무집행방해와 건조물침입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정 씨는 당시 문 대통령을 향해 “지금 이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느냐”면서 “가짜 평화주의자, 가짜 인권주의자 문재인”이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이후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사안이 매우 중하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구속의 상당성과 필요성이 부족하다며 기각한 바 있다.

heral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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