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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日총리 친동생 기시 중의원, 야스쿠니신사 참배
참배 뒤 공물 대금도 납입
아베 총리는 참배 안할 듯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친동생 기시 노부오 자민당 중의원이 13일 일본의 태평양전쟁 패전일을 맞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연합]

[헤럴드경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친동생 기시 노부오(岸信夫) 자민당 중의원이 13일 일본의 태평양전쟁 패전일(8월15일)을 앞두고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기시 중의원이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며 공물의 일종인 ‘다마구시’(玉串) 대금을 사비로 납입하고 ‘중의원 기시 노부오’라고 기장했다고 보도했다.

기시 중의원은 아베 총리의 친동생이지만 외가에 양자로 입적해 성이 다르다.

그는 매년 야스쿠니신사를 집단참배하는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모임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패전일 계기 집단참배를 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지난 2013년 12월 재집권 1주년을 맞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이후 매년 패전일과 봄·가을 제사에 맞춰 공물이나 대금을 보내왔지만 참배는 하지 않고 있다.

아베 총리는 올해 패전일을 전후해서도 참배는 하지 않고 공물 대금을 사비로 낼 것으로 전해졌다.

heral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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