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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매제한 규제 빗겨간 ‘속초2차 아이파크’ 반사이익 기대


- 비규제 지역에 교통호재 잇따르자, 투자자들 속초 지역으로 관심 집중
- 동서고속화철도와 동해북부선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속초2차 아이파크’
 

[헤럴드경제] 이달부터 시행 예정인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로 인해 올 하반기 분양시장은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활발한 거래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지난 5월 11일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투기수요 차단을 위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의 민간택지에서 건설·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기존 ‘당첨자 발표 뒤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등기시’까지로 강화했다.
 
이에 규제를 피해 투자자들의 발길이 분양권 전매제한에서 자유로운 지방 중소도시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정부가 전매제한 강화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한 이후, 창원 의창구 169%(85건→229건), 경북 경산 126%(60건→136건), 강원 속초 74%(69건→124건) 등 일부 지방 중소도시는 5월 대비 6월의 분양권 거래가 2배 정도 올랐다.
 
올 2분기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을 살펴봐도, 지방 중소도시의 분양권 거래량이 대폭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충남은 402.01%(347건→1,742건) 증가했으며, 충북은 222.94%(754건→2,435건), 전남은 121.67%(835건→1,851건) 올랐다. 반면, 규제지역인 서울은 57.28%(590건->252건) 감소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이달부터 지방 광역시의 분양권 전매가 강화됨에 따라 단기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해질 것이다”라며 “특히, 풍부한 개발호재를 업고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분양 단지들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최근 규제로부터 자유로우면서도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는 강원도 속초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속초시에는 현재 동서고속화철도 및 동해북부선 등 대형 개발호재들이 이어지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강원도가 북방경제시대 동북아 물류 중심지 도약을 위한 필수 기반시설인 ‘동해북부선’과 ‘동서고속화 철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서울과 연결되는 동서고속화철도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전체구간 8개 공구 중 6개 공구에 대해 지난 6월부터 기본설계를 착수해 현황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춘천 지하화 구간과 미시령 구간을 포함한 2개 공구는 일괄입찰방식(턴키)으로 진행해 내년 말 공사 착수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강릉~제진 간 동해북부선은 지난 4월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추진이 확정되면서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됐고, 7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용역과 전략환경영향평가용역을 동시에 착수했다. 지난달에는 전략환경영향평가협의회를 개최해 사업에 필요한 자문을 받는 등 사업추진이 가속화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속초역세권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강원도는 동서고속화철도 역세권 개발을 위해 지난달 2020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에 참가하는 등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강원도는 속초역에 리조트형 컨벤션센터와 철도·항만·자동차 복합환승시설 유치를 계획 중으로 대규모 투자 능력이 있는 기업과의 접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렇다 보니, 속초역세권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속초2차 아이파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41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79~156㎡, 총 57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속초2차 아이파크’는 단지 인근으로 동서고속화철도와 동해북부선이 예정된 속초역이 개통 예정이며, 속초고속터미널도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단지 옆으로 청대로, 온천로, 조양로 등의 도로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속초 시내는 물론 양양, 강릉 등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인접한 동해고속도로를 통해 서울로 이어지는 서울양양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청대산 자락에 위치해 있고, 청초천과 청초호수공원, 엑스포잔디광장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설악산 및 청초호•동해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이마트, 하나로마트, 메가박스 등의 쇼핑, 문화시설을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인근으로 청대초등학교, 설악고등학교, 속초 시립도서관, 학원가 등 다양한 교육 인프라도 자리하고 있다.
 
가격적인 메리트도 크다. ‘속초2차 아이파크’ 전용 84㎡의 분양가는 최고 3억1,880만원에 책정됐는데, 이는 최근 속초에서 분양한 A단지와 비교해서도 분양가가 1억 7천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속초2차 아이파크’는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며, 계약금 1차 1천만원 정액제와 중도금(60%) 무이자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없어 계약금 10% 완납 시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416-2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22년 5월이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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