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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M]개미 또 일냈다…코스피 2400 돌파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개인투자자(개미)들의 순매수 행렬에 힘입어 11일 코스피가 장중 24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3포인트(0.41%) 오른 2396.11로 거래를 시작한 뒤 이내 24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가 장중 2400선을 뚫은 건 2018년 6월 18일(2405.56)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지수는 오전 10시 33분 현재 24.86포인트(1.04%) 오른 2411.24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 1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 역시 47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뒤를 받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520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이달 들어 2조4000억원 넘게 순매수 행렬을 지속하며 코스피 2300선, 2400선 돌파를 이끈 주역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1.21%), SK하이닉스(0.12%), 삼성바이오로직스(5.19%), LG화학(2.36%), 셀트리온(0.63%), LG생활건강(9.13%) 등이 강세를 보였다.

전일 뉴욕증시는 미국의 경기부양책 기대 속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가 전일 대비 1.31%, 0.27% 상승한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39% 0.39% 하락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도 비슷한 흐름이다. 전날 휴장했던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79% 상승 출발했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1% 오른 3379.49로 거래를 시작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13% 하락 출발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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