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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국제 전문가 7인과 함께 ‘국제 평화와 번영을 위한 미중 협력’ 요구
지난해 12월 5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 방한시 한중 관계 관련 대담 중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사진 왼쪽〉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국제관계 전문가 8인은 지난 8일 중국 신화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국제 평화와 번영을 위한 미중 협력’을 요구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인터뷰 기사를 주요뉴스로 보도했으며 이 기사는 중화인민공화국 중앙인민정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인터뷰에서 “미·중 양국이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하는 데 미국 정부가 미·중 관계를 난폭하게 다루는 것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으로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며 미·중 협력의 복원을 주장했다.

권 회장은 또 “지난 40여년간 미·중 관계는 서로 존중하는 토대위에서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미국의 존 알렌 전 유엔 사무부총장과 세베스트 샤파시 전 폴란드 상해 총영사, 친모린 미얀마 국제전략연구소 사무총장, 페르하르트 아시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평화외교연구소장, 파트리차오 주스토 아르헨티나 중국연구센터장, 해롤드 힐맨 이스라엘 하이파대학교 교수, 암루 매거타드 시리아 중국 전문가 등 7개국 국제관계 전문가들도 미국의 대중국 정책을 비판하며 미·중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체제로서 평등하고 호혜적인 관계를 견지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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