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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제2의 자아가 등장했다…“캐릭터 타이니탄, 힐링 콘텐츠될 것”
타이니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캐릭터가 등장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지식재산권(IP) 사업을 담당하는 빅히트 IP(아이피)는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의 모습을 본뜬 캐릭터 ‘타이니탄’(TinyTAN)을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타이니탄은 방탄소년단 제2의 자아가 발현해 캐릭터가 됐다는 콘셉트로, ‘매직 도어’(Magic Door)를 통해 현실 세계를 넘나드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했다.

빅히트 IP는 “타이니탄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특징뿐만 아니라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해 온 선한 영향력, 공감 및 치유의 메시지까지 그대로 투영됐다”며 향후 타이니탄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에는 현실의 무게에 지친 주인공 앞에 타이니탄이 매직 도어를 열고 나타나 위로를 전하고 성장을 돕는 스토리의 애니메이션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타이니탄은 지난해 10월 방탄소년단의 ‘아이돌’(IDOL) 무대를 펼치는 예고 영상을 통해 베타 버전이 먼저 공개됐다. 이후 빅히트 IP가 기획을 비롯해 캐릭터 개발, 애니메이션 제작 등을 직접 진행해 타이니탄을 완성했다.

빅히트 IP는 “각 멤버의 시그니처 포즈, 평소 습관, 멤버 간 친밀도 등을 세밀하게 표현해 내 아미(방탄소년단 팬)들로부터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빅히트는 앞으로 타이니탄을 피규어와 팬시 상품, 미디어 콘텐츠 등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에서 타이니탄을 테마로 한 상품을 내놓고, 새로운 스토리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상 후속편을 연내 공개한다.

타이니탄은 방탄소년단 정국이 평소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는 섬유유연제 다우니 어도러블의 광고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이 전하는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처럼 방탄소년단의 제2의 자아인 타이니탄 역시 모두의 꿈을 응원하는 힐링 콘텐츠로서 다양한 형태로 팬 여러분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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