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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기업, 미 증시 전면 퇴출 위기…트럼프 행정부 ‘최후통첩’

  • 2022년까지 미 당국에 회계 공개 의무화
    현지 당국 감사권 불인정 中 관행…사실상 전면 퇴출 위기
  • 기사입력 2020-08-0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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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의 회계조건을 따르지 않는 중국 상장기업을 시장에서 퇴출시키겠다는 제안을 내놨다. 중국이 미국 상장기업에 대한 현지 당국의 감사권을 인정하지 않은데다, 대다수 중국 기업이 느슨한 중국식 회계를 따르고 있어 이번 미 행정부의 제안은 사실상 중국 상장기업을 퇴출위기로 몰아넣을 전망이다.

6일(현지시간) 스티만 므누신 재무장관과 제이클레이턴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등 백악관 실무그룹은 2022년까지 1년 미 증시에 상장돼 있는 중국기업이 미국 제 당국에 회계 감사자료를 공개하지 않을 경우 상장폐지하는 내용 등을 담은 권고안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랫동안 회계감사 실태가 미국의 규제를 받지 않은 중국 기업들로부터 미국 투자자를 보호할 방안을 마련해 보고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번 권고가 만약 시행된다면 미국 뉴욕증시와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로서는 회계감사 자료를 미국 규제당국인 상장기업회계 감독위원회(PCAOB)에 공개하도록 관행을 바꿔야하고, 새로 상장하는 기업은 기업 공개 전에 해당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앞서 미국 상원은 중국 기업이 미국의 회계감사, 규제를 따르지 않으면 미국 증시에 상장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을 올해 5월 만장일치로 가결한 바 있으며, 미 국무부는 미국과 중국이 중국 기업에 대한 회계감사 절차를 두고 2013년 체결한 양해각서인 ‘강제집행 협력 합의’도 곧 폐지할 계획이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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