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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V살균에 열화상카메라까지…차원 다른 ‘성동 스마트쉼터’

  • 성동구청 앞 등 버스정류소 10곳에 설치…추후 확대 예정
  • 기사입력 2020-08-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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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스마트 쉼터 외경. [성동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전국 최초로 최첨단 스마트 셸터(Shelter) ‘성동 스마트쉼터’를 선보였다.

성동구는 성동구청 앞을 비롯해 승차 인원이 많은 버스정류소 10곳에 성동 스마트 쉼터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쉼터는 UV공기 살균기가 공기 중 바이러스를 차단하고, 강력한 미세먼지와 한파·폭염에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3면이 투명한 강화유리로 확 트인 디자인에 내·외부에 설치된 지능형 CCTV는 버스정류장으로 접근하는 버스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스마트 기술이 집약돼 있다. 주변 이상 행동을 인공지능으로 감지해 성동경찰서·소방서와 상황을 공유한다. 비명소리 등 이상음원을 감지하는 음원감지시스템이 달려있다. 또한 버스·지하철 정보에 생활정보까지 제공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화면과 열화상카메라로 출입을 제어하는 자동스크린 도어, 천장 태양광 패널로 스스로 내부전력을 만들어 내며 무정전 전원장치를 갖추는 등 ‘스마트 기술이란 이런 것이다’를 한눈에 보여준다.

지난해 구와 업무 협약을 맺은 LG전자가 기술과 디자인을 지원했다.

성동 스마트 쉼터 외경. [성동구 제공]

구 관계자는 “스마트 안전시스템 및 종합교통정보 제공, 감염병 예방에 교통약자의 사용 편의성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스마트 일상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서비스 공간”이라며 “성동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진단을 마쳤으며 새벽과 심야시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찰서와 협업해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쉼터의 가장 돋보이는 점은 IoT 제어‧관제시스템이다. 쉼터 내 모든 시스템은 IoT를 활용해 ‘성동구 스마트도시통합관제센터’에서 원격으로 제어‧관제한다. 내부 모든 출입사항은 물론 시스템 작동부터 관리까지 센터에서 조정한다.

다양한 편의 기능은 덤이다. 무료 공공와이파이, 휴대폰 충전기 사용은 기본이며 음료를 놓을 수 있는 간이 테이블과 의자가 설치됐다. 장애인과 유모차 우선 대기 공간도 따로 뒀다. 내부에는 한양대학교 음악치료과학과에서 개발한 쉼터 전용 음악이 은은하게 흐른다.

정원오 구청장은 “현장에 답이 있듯 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버스정류소라는 가장 가까운 곳에 실현하는 것이 진정한 스마트환경의 복지라고 생각한다” 며 “주민들이 아주 가까운 일상에서 스마트기술을 체험하고 누릴 수 있도록 성동 스마트 쉼터를 확대 설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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