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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형 손보 車보험료 폭탄할증…왜 내차만?

  • 손해율 개선 위해
    외제차·고령자 대상
    금감원 “업체 자율”
  • 기사입력 2020-08-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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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무사고 임에도 자동차보험료가 너무 올랐다는 불만이 소비자들 사이에 확산하고 있다. 외제차일수록 고령일수록 인상률이 높았다. 보험사마다 손해율이 다르고 우대 차종과 연령이 다르므로 반드시 비교 견적을 받아야 보험료 호구를 면할 수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보험료가 올라도 너무 올랐다는 하소연이 속출하고 있다. 보험사들이 올해 인상률을 3%대로 밝혔지만, 실제 보험료는 10~20% 가량 올랐다는 불만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 MG손해보험 등 일부 보험사는 자동차보험 평균 인상률을 약 4.5%로 책정했다. 이는 올해 초 대형 손보사들이 밝힌 자동차보험료 인상률 3.3∼3.5%보다 1%포인트 가량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3~4% 수준은 평균일 뿐이고 개인과 차종에 따라 편차가 크다.

특히 외제차의 경우 고가수리비 자동차 자기차량손해 보험료 할증이 강화되면서 대폭 인상됐다. 고가수리비를 일으키는 자차보험료 할증률은 최대 15%에서 최대 23%로 올랐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대한 민원이 수시로 들어온다. 외제차 차주와 45~50세 연령대가 특히 많다”면서 “고가수리비차량 할증률이 강화되고, 45세를 기점으로 보험료가 오르기 때문에 10~13%는 쉽게 오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감독규정 개정에 따라 2016년부터 자동차보험 인상폭 제한이 사라지고 자율화됐다”면서 “손해율만 따지면 중소형사들은 가격을 더 인상해야 할 상황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손해보험의 지난해 손해율은 113.7%였고 MG손해보험은 118.3%였다. 자동차보험 주요 4개사의 손해율은 91∼92% 수준임을 감안하면 격차가 20%포인트 이상 벌어졌다.

일부 중소형사들은 자동차보험 판매를 일부러 줄이는 디마케팅(demarketing)을 벌이고 있다. 보험료를 올리거나 인수심사를 강화하는 것 등이다. 중소형사들이 손해율에 못 이겨 보험료를 더 많이 인상하면 자연스럽게 대형사의 시장 점유율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현재 원수보험료 기준 18조원에 육박하는 국내 자동차보험 시장은 삼성, 현대, DB, KB 등 ‘빅4’ 업체가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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