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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터 차 “北평산 우라늄공장, 비핵화협상에 포함돼야…정책적 맥락서 중요”

  • 기사입력 2020-08-0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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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화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미국 민간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한국석좌는 5일(현지시간) 북한의 우라늄 농축원료 공급원인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이 북미 비핵화 협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차 석좌는 이날 CSIS의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평산 정련공장 등 북한의 핵 관련 시설 및 활동에 관한 최근 위성사진과 영상이 담긴 새로운 고화질 동영상 일부를 공개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 공장이 오랫동안 존재했으며, 북한이 모든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하려면 이 공장이 정책적 맥락에서 더 중요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평산 공장이 북미 협상의 일부로 논의됐는지는 알지 못한다면서 “그러나 그것은 (북한 비핵화)프로그램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설 없이는 플루토늄이나 우라늄을 생산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비무장지대(DMZ)에서 45㎞ 떨어진 평산 공장은 박천 우라늄 공장을 대체한 1990년대 중반 이후 북한에서 알려진 유일한 우라늄 정광(옐로케이크·우라늄 농축원료) 생산시설이다. 북한의 핵 연구와 무기 개발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앞서 CSIS의 차 석좌와 조지프 버뮤데즈 연구원은 지난 5월 평산 공장 일대를 찍은 상업용 위성사진을 토대로 2017년 이후 북한 핵실험이 없었지만, 이 공장이 가동 상태를 유지하며 업데이트되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이들은 당시 “평산 우라늄 정련 공장의 해체는 북미 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합의에서 필수적인 요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석좌는 또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 외교를 통해 3차례 만났지만 실질적 성과가 없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양 정상은 2018년과 2019년 2차례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지난해 6월 30일 판문점에서도 만난 바 있다.

그는 대북 협상 방향과 관련, “큰 문제들 중 하나는 이런 외교를 계속할 것인지, 아니면 봉쇄 전략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위협 감소 전략으로 갈 것인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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