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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습·게임 동시에…‘힙’한 스크린골프

  • 골프스타디움 국내 1호점 오픈
    실제 필드 방불 그래픽 퀄리티
    카페형 오픈공간·시간제 운영 등
    해외골퍼 사이에선 이미 입소문
    업계 돌풍 최석웅 더케이골프 대표
    “5년내 전세계 1000개 출점 목표”
  • 기사입력 2020-08-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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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웅 더케이골프 대표가 서울 성수동 ‘골프스타디움’1호점에서 연습과 게임을 결합한 스크린골프 시스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

현재 스크린골프는 게임과 연습장이 분리된 형태가 일반적이다. 시중의 시뮬레이터는 한 시스템으로 두 기능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힘들기 때문.

IT벤처 더케이골프(대표 최석웅)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한 스크린골프시스템 ‘BGS2.0’을 개발, 프랜차이즈 ‘골프스타디움’을 론칭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케이골프는 지난 6월 말 서울 성수동에 골프스타디움 1호점을 열었다. 2017년 창업 이후 골프 시뮬레이터 개발 3년만에 국내 가맹사업의 첫 발을 내딛은 것이다. 국내에선 첫 매장이지만, 해외에선 이미 지난해부터 사업을 진행 중이다. 베타버전을 활용해 중국 상하이, 칭다오, 다롄 등 3개 도시에 5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최석웅 더케이골프 대표는 “완벽하게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제품으로 국내에서 성급하게 론칭하기보다는 중국 사업을 통해 성능을 보완하는 전략을 택했다”며 “우려와 달리 큰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고, 현지 고객 반응도 좋아 국내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글로벌 스크린골프 시장에선 이미 더케이골프의 제품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 초 베트남 하노이에 매장을 낸 것을 시작으로 11월에는 미국 텍사스에도 매장이 열린다. 헝가리, 터키에서도 제품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인기 비결은 기존 시뮬레이터에 비해 월등한 성능과 가성비가 큰 몫을 차지한다. 더케이골프의 ‘BGS2.0’은 배틀그라운드 같은 고사양 PC게임을 구현하는 게임엔진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실제 필드를 방불케할 정도로 기존 시뮬레이터와 비교할 수 없는 그래픽 퀄리티를 자랑한다.

가격 역시 기존 제품의 30%에 불과해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게 최 대표의 설명이다. 더케이골프는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서울 강남, 남양주, 천안 등에 30여개 신규 매장을 열 방침이다.

더케이골프의 프랜차이즈인 골프스타디움은 매장 공간구성과 영업방식 면에서도 기존 업체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골프스타디움은 고립된 단독 룸 방식이 아니라 카페, 바 같은 컨셉트로 개방된 공간을 제공하는 방식을 추구했다. 건축을 전공한 최 대표의 공간철학이 크게 반영됐다. 이같은 공간 구성은 2030 젊은 골프 매니아들에게 ‘힙’한 스타일로 평가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장 운영방식도 기존 업체들의 게임당 요금제가 아닌 시간당 요금제를 택했다. 한번 시작하면 9홀 혹은 18홀을 모두 마쳐야 하는 부담이 없다. 타석을 대여하는 시간 동안에는 게임, 연습은 물론 레슨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최 대표는 “중국은 물론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여러 시장은 둘러봤는데 게임당 요금을 받는 곳은 한국 밖에 없었다. 시간제 요금이 익숙해지면 예약과 선결제로 이어지는 문화도 정착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골프스타디움의 또다른 강점은 코로나19 시대 핵심 화두인 ‘비대면’이 가능하다는 것. 1호점인 성수 매장의 경우 17개 타석에 상주하는 직원은 1~2명에 불과하다. 음료 등 서비스를 고객들이 키오스크를 통해 직접 해결한다. 예약, 결제도 전용 앱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점주 입장에선 인건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도 있다.

더케이골프는 특정 업체가 국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업계 1위 보다는 시장의 파이를 늘리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기준 골프인구 800만명 가운데 90% 가량이 평균 95타 이상, 구력 3년 미만의 초급자들인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젊은층의 신규 유입이 활발하다는 의미다.

최 대표는 “국내업계 1위를 하겠다는 생각은 아예 없다. 골프를 즐기면서도 스크린골프를 찾지 않는 골퍼들의 발길을 끌어당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국내와 해외 시장의 비중을 5:5로 놓고 있다. 5년내 국내와 해외에 1000개 매장을 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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