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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프랑스 수교 상징 살라미나병, 머그컵으로 나왔다

  •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 1/5 크기로 제작
  • 기사입력 2020-08-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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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중국과 일본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유럽 등 서방 다변화 외교의 의지가 담긴 프랑스대통령의 132년전 선물, ‘살라미나 도자기’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살라미나병을 축소한 머그컵이 공공기관에 의해 출시됐다.

문화재청 산하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동영)의 신(新)왕실도자 특별전과 연계해 ‘살라미나 병’을 모티브로 개발한 문화상품 살라미나 머그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살라미나 도자기병은 높이 62.1㎝인데, 이번에 출시한 살라미나 머그컵의 높이는 12.5㎝이다.

살라미나병은 조선과 프랑스 수교(1886)를 기념해 주한 프랑스 공사의 부임때(1888년) 가져온 사디 카르노 대통령의 대(對)조선 선물이다.

프랑스 대통령이 1888년 조선 고종에게 선물한 살라미나병을 본딴 살라미나 머그컵
프랑스 대통령이 132년전 조선의 고종에게 선물한 살라미나 도자기 병

이는 프랑스 세브르 지역의 국립세브르도자제작소(Manufacture National de Sevres)가 고대 그리스의 우아한 장식도기 모양을 본떠 제작한 화병이다.

고종은 답례로 프랑스에 청자 2점과 옥, 산호 등으로 만든 화분 장식 ‘반화’를 선물했다.

살라미나 머그는 살라미나 병 고유의 형태적 아름다움은 그대로 살리고 전체적인 문양을 최대한 단순화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다. 살라미나는 살라미스로도 알려진 그리스 연안의 섬 이름이다. 머그에 고대 그리스의 지역적 색채는 살리면서 금빛 선을 둘러 집에서도 지중해의 정취와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국립고궁박물관이 대표 유물을 선정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공동 디자인·제작한 기관 협력 상품이다. 한국문화재재단 진옥섭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립고궁박물관과 함께 조선 왕실문화의 아름다움이 담긴 품격 있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살라미나 머그는 한국문화재재단 온라인 상품관 KH몰과 수도권 9 곳의 오프라인 상품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프라인 상품관은 국립고궁박물관 고궁뜨락, 경복궁 버들마루, 창덕궁 동궐마루, 덕수궁 돌담길, 충무로 한국의집 카페사랑, 인천국제공항 T1, T2 전통문화센터(동편, 서편)가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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