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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M-마감시황] 코스피, 개인 매수 힘입어 2297.99 마감
코스피 장중 연고점 2284.66 경신도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4일 장중 연고점을 경신하며 탄력을 받은 코스피가 2280선 문턱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2251.04)보다 1.29% 오른 2279.97로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으로, 오전 한때 1.49% 상승한 2284.66을 터치하며 장중 연고점을 경신하기도 했다.

간밤 뉴욕 증시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틱톡 인수협상 소식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하고, 경제지표 개선세가 나타나면서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거래일, 3거래일 순매도를 이어나갔다. 이날 하루 개인은 1851억3400만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585억1400만원을, 기관은 1491억4200만원을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현대차(4.33%), 삼성전자우(1.94%), LG화학(1.10%), 카카오(1.09%), 셀트리온(1.00%), 삼성전자(0.88%), 삼성SDI(0.36%)는 상승했고 NAVER(-1.11%), SK하이닉스(-0.24%), 삼성바이오로직스(-0.14%)는 하락했다.

전날 11.8% 급등 마감했던 LG화학은 이날 상승폭을 줄였지만 시가총액 45조3202억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5위는 유지했다. 4위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대비 주가가 하락하면서 시총 48조6312억원으로, 두 회사 시총 차이가 3조3000여억원으로 좁혀지게 됐다.

업종별로는 증권(5.52%)가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고, 건설업(3.56%), 섬유·의복(2.35%), 운수장비(2.66%), 금융업(2.51%)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이날 오전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 발표에 따른 기대감으로 건설업종이 주목을 받았다.

반면 화학(-1.42%), 전기·전자(-0.76%), 서비스업(-0.44%) 등은 다소 부진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0.94% 오른 835.35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27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역시 개인이 홀로 1551억7200만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6억900만원, 553억2200만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에이치엘비(0.73%)와 셀트리온제약(0.25%), 알테오젠(1.64%) 등이 올랐고 씨젠(-4.66%), 에코프로비엠(-1.02%), SK머티리얼즈(-0.61%) 등은 내렸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119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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