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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銀, K방역 기여자에 최저 1.76%로 대출
NH대한민국영웅대출
의료진·약사·공무원 등
최고 1.40%p 우대
연말까지 한시판매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 국면에서 헌신한 의료기관 종사자, 공무원, 약사 등에게 최고 1.40%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얹어주는 ‘NH대한민국영웅대출’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대출 상품은 농협은행 거래실적 등에 따라 기본 우대금리(0.90%p)가 적용되고, 모든 대출대상자에게 위기극복감사우대금리 0.30%p를 준다.

여기에 더해 코로나19 방역과 수습에 애쓴 종사자들에겐 ‘코로나영웅’ 우대금리 0.20%p를 더 반영한다.

대상은 ▷국민안심병원·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 및 검사실시기관 등에 재직하거나 파견근무 이력이 있는 의사 ▷약사·간호사·의료기사·병원직원 ▷보건복지부 소속 공무원 ▷경찰·소방공무원 ▷공적마스크를 판매한 개업약사 ▷2008년 이후 출생한 자녀를 둔 워킹맘 등이다.

대출한도는 개인별 최대 5000만원이다. 이달 3일 기준으로 우대금리를 모두 적용했을 때 대출금리는 최저 1.76%(신용등급 1등급, 1년 일시상환 기준)다. 대출기간은 일시상환·마이너스통장은 1년(기한연장 가능), 분할상환은 5년 이내다. 중도상환해약금은 없다.

농협은행은 이 대출상품을 올해 말까지 3000억원 한도 내에서 한시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함용문 마케팅 부문 부행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대한민국의 영웅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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