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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내 독립 디지털 전담팀 띄운다”

  • 한석 현대차증권 리테일사업본부장
    상반기 최대실적 ‘리테일 전성시대’
    리테일부문 수익 26.3%로 급증
    하반기도 유동성 장세 지속 예상
    비대면·디지털 마케팅 강화 계획
  • 기사입력 2020-08-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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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열심히 잘 하는 회사로 뭐든지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다는 것, 그게 제 보람입니다.”

현대차증권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을 달성한 배경에는 한석 현대차증권 리테일사업본부장(전무)의 한결같은 노력이 있었다. 2015년 1월부터 현대차증권 리테일(Retail)부문을 이끌고 있는 한 본부장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직원을 아끼는 리더십으로 ‘리테일 전성기’를 일궈냈다. 지난주 서울 여의도 현대차증권 본사에서 만난 그는 30여 년 전 증권가에 처음 발을 들였을 때와 마찬가지로 열정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리테일 수익 비중 15%→26.3%=한 본부장이 현대차증권에 오기 전인 2014년 말만 해도 현대차증권 전체 순영업수익에서 리테일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15.0%에 그쳤다. 그가 온 후 상황은 달라졌다. 리테일부문의 순영업수익 비중은 지난해 말 18.0%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엔 26.3%까지 뛰어올랐다. 대규모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은행(IB)부문 비중(28.6%)과의 격차도 줄었다. 이는 상반기 직접투자 급증으로 거래대금이 증가한 가운데 시장점유율 확대까지 더해지면서 위탁매매 이익이 급증한 결과다. 한 본부장은 “올해 리테일이 엄청난 호황이다. 현재 우리 지점은 15개지만 실적은 45개일 때보다 더 많이 냈다”며 “영업직원도 210명으로 비슷한 규모의 타 증권사 대비 적은 규모지만 1인당 실적은 1~2등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 “하반기도 유동성 장세…투자처 별로 없어”=한 본부장은 하반기에도 유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상반기 급증한 유동성이 현재도 별로 차이가 없다. 저희 리테일부문도 6월에 최고 실적을 올렸는데, 통상 비수기로 분류되는 7월에도 그만큼 했다”고 말했다. 저금리로 개인들의 투자 수요가 주식시장과 부동산 갭투자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세제 개편안이 나오고 부동산 규제는 강화되면서 증시로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 본부장은 “투자를 재분배할 데가 별로 없다. 이미 연초부터 3분기까지는 유동성 장세가 갈 것으로 봤다. 4분기부터는 조금 걸러주는 부분이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시장은 연말까지도 괜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상반기에 자금이 몰린 우량주와 언택트(비대면), 바이오 업종은 하반기에도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2030은 ‘주식·금’, 4050은 ‘ESG’=자산관리(WM) 서비스도 총괄하는 한 본부장은 요즘 고객들의 관심 분야가 세대별로 다르다고 말했다.

“글로벌·모바일 직접투자를 선호하는 2030세대는 주식과 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특히 미국의 대표 정보기술(IT)주 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구글(FANG)과 국내 바이오·배터리·인터넷·게임(BBIG)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다. 금은 저금리 시대, 달러 약세 등의 환경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투자수단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4050세대부터는 안정성을 추구하다보니 지속 가능한 사업 분야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고액 자산가의 경우 여전히 펀드와 부동산 투자, 절세에 관심이 높다는 설명이다.

▶“연내 디지털 전담팀 계획”=현대차증권은 올해 3월 최병철 대표가 선임된 후 또 한 번 전기를 맞았다. 리테일부문의 미래 먹거리로 한 본부장은 디지털 플랫폼 강화를 추진 중이다.

“온라인 거래 비중이 80% 이상이다. 특히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가 대부분”이라며 “모바일 등 비대면 투자 서비스와 디지털 마케팅을 전담하는 팀을 연내 독립 구성할 계획”이라고 그는 밝혔다.

한 본부장에겐 회사를 옮길 때도 따라와준 20년도 더 된 고객들이 있다. 그는 “저희 리테일본부의 근본적 목표는 고객들에게 좀 더 많은 편의를 주는 것”이라며 “손님들에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점점 든다”고 전했다.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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