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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탁결제원, ‘펀드넷’ 통한 사모펀드 제도개선 지원 나선다

  • 펀드넷 활용범위 공모→사모 확대
    내년 상반기 잔고대사 지원시스템 구축
    펀드 투자자산 내역 상호검증 가능해져
    비시장성자산 표준코드 생성, 관리도
    내년 하반기 운용지시 상시감시 시스템 구축
  • 기사입력 2020-08-0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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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공모펀드 업무지원 플랫폼인 ‘펀드넷’을 사모펀드로 확대 적용해 사모펀드 제도개선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예탁결제원은 3일 펀드넷을 통한 사모펀드 제도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펀드자산 잔고대사 지원시스템과 비시장성 펀드자산 표준코드 관리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펀드넷은 자산운용사·수탁회사·판매사·일반사무관리회사 간에 전화, 팩스, 이메일 등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펀드 설정·환매, 결제, 운용지시, 감독지원 등 전 업무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2004년에 구축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네트워크다. 현재 약 500여개 금융기관이 이용하고 있으며 연간 8억건이 처리되고 있다.

국내 사모펀드 시장이 급성장해 2016년 공모펀드 시장을 추월했지만, 펀드넷처럼 펀드 운용 전 과정을 투명하게 실시간으로 상호 감시할 시스템이 없어 최근 대규모 상환·환매 연기 사태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예탁결제원은 펀드넷에 사모펀드도 포함시키기로 하고, 우선 시장 참가자 간에 펀드 자산정보를 상호 확인할 수 있는 펀드자산 잔고대사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갖춰지면 자산운용사, 사무관리회사가 수탁회사에서 전송한 펀드 투자자산내역을 바로 비교, 검증할 수 있게 된다.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시스템 구현을 위해서는 동일한 투자자산에 대해 시장참가자별로 자체 생성·관리하는 부동산 같은 비시장성 자산코드를 표준화하는 작업이 필요한 만큼, 예탁결제원은 비시장성 자산 표준코드 관리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시스템 오픈 목표 시점은 내년 상반기다. 업무 표준화와 시스템 개발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 탓에 자산운용업계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업계와 TF 구성·운영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시스템 구축 이후에는 사모펀드가 주로 투자하는 비시장성 자산에 대한 운용지시 지원서비스와 해당 거래내역에 대한 상시감시 지원서비스 등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비시장성 자산 거래에 대한 표준화·자동화된 운용지시 지원시스템 구축은 시장 참가자 간 거래정보의 투명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탁결제원은 설명했다.

예탁결제원은 “현재 공모펀드에 한정돼 있는 펀드넷을 사모펀드로 확대함으로써 시장참가자 간 시스템을 통한 상호 견제와 감시를 통한 투자자 보호를 강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장 참가자 간 수작업으로 처리하는 업무를 시스템으로 처리함으로써 업무처리 안정성과 효율성을 대폭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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