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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트리스 배틀로얄’, 론칭 쇼케이스 “국민게임 소환, 땡큐”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추억의 게임 '포트리스'의 최신작 '포트리스 배틀로얄'이 1일 정식 론칭과 함께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이용자들과의 만남을 알렸다. 



이날 인덕대학교 은봉홀에서 생중계된 '포트리스 배틀로얄 더 배틀'은 국민게임 '포트리스'의 귀환을 콘셉트로, 그 시절 전성기를 누린 연예인들과 현재 인기몰이  중인 인플루언서의 이색 조합과 대결을 성사시켜 눈길을 끌었다.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댄스팀 TEAM ALiEN이 탱크를 형상화한 역동적인 춤사위를 통해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후 MC겸 가수 탁재훈의 진행으로 이재훈, 데니안, 이정, 악어, 엣지, 킹기훈, 꽈뚜룹, 빅마블, 배꼽빌라, 양띵 등 초특급 셀럽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민게임의 귀환을 반겼다. 이들은 쇼케이스가 진행되는 동안 재치있는 입담과 비트박스 등의 개인기를 선보이며 무대를 빛냈다.
 




3시간 가까이 진행된 쇼케이스는 1부 토크쇼와 2부 게임 대결로 이뤄졌다. 토크쇼는 포트리스가 한창 전성기를 누리던 '2002년'을 키워드로 포트리스에 대한 셀럽들의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 시절 PC방에서 친구들과 포트리스를 즐겼던 이야기부터 1,300만이 넘는 이용자가 즐겼다는 사실에 출연자들이 깜짝 놀라는 등 다양한 추억을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벌어진 팀 간 게임 대결에서는 많은 팬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팀 배틀로얄이 초반의 불리함을 딛고 대역전승을 거뒀다. 개인 서바이벌 모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악어와 원작 포트리스의 랭커 출신 이재훈의 활약으로 팀 포트리스가 초반에 앞서갔지만, 시청자 참여 경기에서 팀 배틀로얄이 뒷심을 발휘했다. 그리고 이어진 마지막 5경기에서 팀 배틀로얄 멤버 양띵이 눈부신 활약을 하며 최종 스코어 3:2로 팀 배틀로얄이 우승을 차지했다. 채팅창에서는 경기 내내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의 팬들이 단결해 각 팀을 응원하는 열띤 광경이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셀럽들은 '포트리스 배틀로얄'의 게임성에 대해 크게 호평했다. 특히 포트리스의 팬이었던 쿨의 이재훈은 "원작보다 훨씬 재밌어지고 단단해진 느낌"이라며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포트리스 배틀로얄'은 팡스카이와 씨씨알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신작 슈팅 게임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포트리스의 게임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최근 대세로 자리잡은 배틀로얄 장르를 융합한 것이 특징이다. 원작과 배틀로얄 장르 팬들 양쪽의 주목을 받았고 사전예약자 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하반기 최고 기대작의 면모를 과시했다. 흥행 기세를 몰아 7월 27일 프리 오픈을 실시했고,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 양대마켓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하면서 순항 중이다.

  
박준수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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