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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철에도 분양 활발…부산·대구 등 9200여가구 공급
분양단지 19곳 중 13곳 경상권에 몰려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8월은 휴가철이 시작되는 분양 비수기임에도 올해는 첫 주부터 전국에서 9000여가구의 신규 물량이 공급된다. 이달 중순 지방광역시 분양권 전매 규제 강화 전 시장에 나오는 물량이다. 분양하는 19개 단지 중 13개 단지가 경상권에 몰렸다.

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3~9일 부산·대구 등 전국 19곳에서 총 9289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당첨자 발표는 18곳, 정당 계약은 20곳에서 진행된다.

대우건설은 4일 부산 남구 대연동 1203-10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6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57가구다. 이 중 592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 지하철 2호선 못골역 역세권 단지로 교통이 편리하다.

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같은 날 대구 중구 달성동 12-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달성 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3~23층, 18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50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011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인근에 달성공원, 대구복합스포츠타운,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 수창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이 많다.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총 5곳이다. 경기 평택시 동삭동 ‘e편한세상 지제역’의 실물 견본주택 관람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HDC현대산업개발은 6일 부산 연제구 거제2동 791-1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레이카운티’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34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4470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2759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 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이 인접해 있고, 아시아드대로와 월드컵대로를 통해 부산의 중심권인 서면과 해운대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GS건설·대우건설은 7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2구역에 들어서는 ‘산성역 자이푸르지오’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연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31개동, 전용면적 51~84㎡, 총 4774가구다. 이 중 1718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을 비롯해 단대오거리역, 신흥역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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