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철도(코레일)는 생활 방역을 위해 열차 안에서 가급적 음식물 섭취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생활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세부 지침’에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내에서 음식물 섭취를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현재 KTX 특실 승객에게 8월 한 달 간 쿠키와 견과류를 주지 않고, 덴탈 마스크와 물티슈를 제공할 방침이다. 일반실에서는 마스크와 물티슈를 주지 않고, 승차전 마스크를 구입해 착용한뒤 타도록 유도하고 있다.

한국철도는 또 열차내 방송을 통해, 객실내에서 마스크를 턱에만 걸치지 말고 코와 입을 모두 막아 줄 것과, 전화 통화를 할 때엔 객실 밖 중간지대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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