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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못된 자세가 불러오는 경추, 요추 추간판장애 초기에 치료받아야

  • 기사입력 2020-07-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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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건강의학팀] 해마다 경추(목)이나 요추(허리) 추간판 탈출증(디스크)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흔히 디스크라고 하면 예전에는 고령의 환자들에게 주로 발병됐지만 최근에는 직장인, 주부, 수험생 등 다양한 연령대에서 목과 허리 등의 디스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척추 구조물인 추간판(디스크)은 척추뼈와 뼈 사이를 잇는 물렁뼈 조직이다. 디스크는 유연하고 탄력적인 조직인데 척추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같은 디스크 내부의 수핵은 대부분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만약 잘못된 자세가 장시간 유지될 경우 압력을 버티지 못하고 디스크가 손상된다. 이때 내부 수핵 탈출을 야기해 신경을 자극한다. 이는 곧 목, 허리 디스크의 주요 발병 기전이다.

서울숲시원통증의학과 박정민 대표원장은 “목과 허리 부위에 척추에 발생하는 디스크는 다양한 곳에 통증을 동반해 다른 질환으로 착각하기 쉽다.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길러 디스크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이미 디스크가 진행된 경우라면 반드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어떤 질환이든 초기에 치료에 따라 예후가 달라지듯 목 및 허리 디스크도 마찬가지다.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 자칫 신체 마비를 초래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 큰 수술이 필요할 수 있는 경우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목 디스크는 7개 혹은 8개의 경추(목뼈) 사이에서 완충 작용을 하는 추간판이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는 질환으로, 경추 간판 장애 또는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 정확한 질환의 이름이다. 경추는 뇌에서 뻗어 나온 신경줄기인 척수가 지나가는 중요한 관문으로 목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이 질환이 있으면 목덜미뿐 아니라 어깨와 팔이 뻐근하고, 목을 움직일 때 어깨와 팔까지 저림증상 혹은 통증이 전달될 수 있다. 간혹 추간판이 신경을 많이 누를시에는 팔 전체 혹은 손의 힘빠짐 증상이 있을 수도 있다.

허리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추간판이 빠져나와 신경을 누르는 병이다. 추간판이 누르는 부위의 신경에 따라 엉덩이, 다리, 허벅지, 종아리, 발이 저린 통증이나 심하면 하반신 감각이상과 마비도 올 수 있다. 이들 질환이 발생하게 되면 증상과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법을 결정한다. 디스크 초기에 치료를 시작한다면 비수술 치료로도 충분히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대표적인 치료법으로 도수치료, 신경 주사 요법, 신경성형술, 레이저 추간판 절제술, 고주파 디스크 치료술 등이 있다.

도수치료는 허리 디스크 및 목 디스크 초기에 적용할 수 있는 비수술 요법으로 물리적인 교정 힘을 가해 디스크를 치료하는 것이 핵심이다. 마취와 절개가 필요한 수술적 방법이 아니라 치료사의 손을 이용해 틀어진 근골격계와 관절을 교정하고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어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환자와 일대일로 맞춤치료로 진행되며 환자 개개인의 체형과 근력 상태를 평가해 신체 균형을 회복시키며 근육과 관절의 기능을 향상할 수 있는 도수치료는 무엇보다 신체적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신경 주사 요법은 신경 및 디스크 유착에 의해 생긴 염증 부위에 약물을 주입하여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키는 치료법이다.

박정민 대표원장은 “목 및 허리 디스크는 빠른 타이밍에 치료를 받는 것이 치료의 성패를 가를 수 있다. 목, 허리 질환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통증이 심해져 내원했을 땐 이미 만성화된 경우가 많아 치료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어떤 질병이든 초기에 치료해야 정상생활 복귀를 앞당길 수 있으므로 평소와 다른 통증이 느껴진다면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여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했다. 평소 척추 관절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척추를 바르게 유지해야 한다.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하고, 한 시간에 한 번씩은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야 한다. 컴퓨터 모니터와 스마트폰을 볼 때는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며 운동을 통해 허리 주변 근육을 키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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