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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내자 여행업] 인터파크-루프트한자, 예약시스템 강화 협업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인터파크가 미래 성장동력을 준비하면서 유럽 최대 항공사 루프트한자 독일항공과 손잡고 항공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인터파크는 루프트한자그룹 항공사와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 표준 적용 기술 협력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NDC는 항공사와 여행사 간의 정보연계 강화를 위해 만들어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여행 산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인터파크가 루프트한자와 항공분야 고객편의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이를 통해 인터파크는 루프트한자그룹 항공사(루프트한자 독일항공·스위스 항공·오스트리아 항공·브리쉘 항공)의 항공권을 검색하는 고객들에게 실시간으로 NDC 특가 운임을 노출, 유럽행 항공권을 저렴하게 제공한다.

22일 현재 시점 기준, 일반석 왕복 항공권을 최대 12만원 저렴하게 발권 가능하다. 또한 변경 수수료 1회 면제, 무료 수화물 추가를 비롯한 다채로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협력은 인터파크 비즈니스 부문 김양선 부사장과 루프트한자 알레한드로 아리아스 한국지사장의 적극적이고 우호적인 협력으로 추진된 것이다. 미래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한 시너지 강화로, 여행·항공사가 함께 경쟁력 확보를 모색하자는 뜻을 모은데 따른 것이다.

한편, 인터파크는 기술 협력을 기념해 유럽 주요 노선의 항공권 특가전과 함께 항공권 발권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만원 모바일 쇼핑 상품권과 기내 인터넷 이용권을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하는 ‘통 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터파크 박정현 항공사업부장은 “이번 루프트한자그룹과의 기술 협력으로 유럽 노선 항공권 이용 고객 편의를 극대화했다”며 “앞으로 유럽 노선뿐만 아니라 전 노선에 걸친 항공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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