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방탄소년단 뷔가 중국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방탄소년단 뷔의 중국 최대 팬클럽 바이두 뷔바는 최근 뷔의 생일 모금액이 32일만에 400만위안(한화 약 6억9000만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6일 시작된 뷔의 생일 모금은 시작 3분 만에 100만위안(한화 1억 7000만원), 22분 만에 200만위안(3억 4000만원)을 모으며 K팝 역대 최단 시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후 한 달여 만에 7억에 가까운 엄청난 금액을 모으며 강력한 ‘팬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생일모금에서는 K팝 역대 최단기 5억원을 달성했다.

뷔는 중국에서 공식 활동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현지에서 다양한 인기지표의 정상을차지하고 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 따르면 뷔는 지난 5년간 검색량, 웨이보 팔로워, 뷰, 게시글 수에 있어 1위에 올라 있다. 또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 아이만 상업가치지수, 중국판 카카오톡 위챗 인덱스에서 모두 그룹 내 1위를 기록 중이다.

또한 뷔의 중국 팬클럽은 시나웨이보의 ‘핫 미디어 소셜 랭킹 100’에 피플지, 환구시보, 인민일보 등과 함께 43위를 기록했다. 이는 K팝은 물론 중국내 연예인 팬사이트 최초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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