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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날두, EPL·라리가·세리에A ‘각 50골 돌파’ 위업
역대 최초…라치오전서 멀티골
득점에 성공한 호날두가 활짝 웃으며 양손을 벌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

살아있는 전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역대 처음으로 유럽 빅3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각각 50골을 돌파하는 위업을 세웠다.

호날두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라치오와 2019-2020 세리에A 34라운드 홈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유벤투스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6분 페널티킥을 성공한 호날두는 9분 역습 상황에서 파울로 디발라가 패스한 볼을 골 지역 왼쪽 부근에서 침착하게 차넣었다.

이날 멀티 골로 정규리그 30골을 거둔 호날두는 다양한 부대 기록을 양산했다. 유벤투스 소속 선수가 정규리그 30호 골에 성공한 것은 1951-1952시즌 욘 한센(30골) 이후 무려 68년 만이자 펠리체 보렐(31골·1933~1934시즌)까지 합쳐 통산 세 번째다.

여기에 호날두는 세리에A 통산 50·51호 골을 잇달아 작성하며 역대 처음으로 EPL(84골), 라리가(311골), 세리에A(51골)에서 모두 50골 이상 넣은 선수가 됐다.

호날두는 또한 세리에A에서 61경기 만에 50호 골을 기록해 안드리 셉첸코(68경기), 호나우두(70경기), 디에고 밀리토, 다비드 트레제게(이상 78경기)를 따돌리고 최소 경기 50호 골 돌파 기록도 작성했다.

조용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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