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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3경기 연속골 기대…토트넘 유로파행 사활
20일 레스터시티 상대로 37라운드…최소 7위 안에 들어야

손흥민이 지난 16일(한국시간) 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총격으로 동생을 잃은 팀 동료 세르주 오리에와 뜨거운 포옹을 하는 세리머니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AFP연합]

[헤럴드경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이 손흥민의 발에 달렸다.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전 승리에 사활을 걸었다. 손흥민의 3경기 연속골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절실해 지고 있다.

토트넘은 20일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55점(15승 10무 11패)으로 7위에 자리해있다.

정규리그 2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승점 62) 레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가 7점으로 벌어져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행은 이미 무산됐다.

토트넘이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확보하는 것이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팀과 정규리그 5~6위 팀에 유로파리그 티켓을 준다.

FA컵 우승팀이 정규리그 6위 이상의 성적을 낸다면 7위 팀도 유로파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행 안정권에 있는 6위 울버햄프턴을 승점 2차로 쫓고 있으며, 8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는 승점 1차로 쫓긴다.

이번 레스터 시티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유로파리그행을 장담할 수 있는 토트넘으로서는 손흥민의 득점포가 소중하다.

수비부터 공격까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손흥민의 득점력만큼은 모두가 신뢰하고 있다.

지난 아스널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EPL 10골-10도움 고지에 오른 손흥민은 이어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도 득점해 공격포인트 21개(11골 10도움)로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썼다.

또 올 시즌 공식전 공격포인트 30개(18골 12도움)를 올려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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