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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열·두통…감기로 오해하기 쉬운 ‘뇌수막염’ 일 수도

  • 세균 원인이면 빠르게 항생제 치료해야
  • 기사입력 2020-07-1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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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요즘 같은 여름철 고열과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감기로 여기기 쉽다. 하지만 감기와 증상이 비슷한 뇌수막염일수도 있어 자세한 관찰이 필요하다. 뇌수막염은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면 뇌염 등으로 진행하여 후유증이 생기거나 심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

뇌수막이란 뇌실질 또는 뇌를 둘러싼 얇은 막을 말하고, 수막염은 이러한 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을 의미한다.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한데 감염성 원인으로 바이러스가 뇌의 척수액으로 침투해 발생하는 염증이 대표적이다. 또 다른 감염성 원인으로 세균이나 진균 등이 있다. 이외에도 자가면역, 부종양 등 비감염성 원인으로도 뇌수막염이 생길 수 있다.

뇌수막염 초기 증상은 감기와 매우 유사하다.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한, 두통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변정익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초기에는 감기나 독감과 비슷해 오인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일반적인 감기나 독감과 비교했을 때 뇌수막염 증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뇌수막염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하면 뇌영상 검사와 뇌척수액 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 뇌척수액의 압력이나 색깔을 확인하고 염증세포 수, 세포 종류, 단백질 및 포도당 수치를 확인한다.

바이러스가 원인일 경우 수막염에만 국한된다면 해열제나 수액 치료와 같은 대증치료만으로도 대부분 자연 호전된다. 감기처럼 열이나 두통에 대한 증상 완화요법만으로도 충분하다.

다만 뇌실질에 염증이 있는 바이러스성 뇌염의 경우에는 빠른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필요하다. 변 교수는 “세균성 뇌수막염은 진행속도가 빠르고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정확한 진단과 함께 빠른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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