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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사장, ‘덕분에 챌린지’ 동참
다음 주자 김영률 한국바스프 회장 등 지목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사장(첫째줄 오른쪽 다섯째) 이 15일(수) 마곡 코오롱One&Only타워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오롱 제공]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을 격려하는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17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따르면 장 사장은 지난 10일 이완재 SKC 사장의 지목을 받아 15일 마곡 코오롱One&Only타워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의료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 사장은 “의료진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코로나19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슬기롭게 대처해가고 있다”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소재 기업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협력해 국민의 안전과 재난 극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장 사장은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할 다음 주자로 김영률 한국바스프 회장,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 신우성 금호피앤비화학 대표이사를 지명했다.

한편 코오롱그룹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자 보유 중인 의료용 MB(Melt Blown) 필터 연구설비를 마스크 생산용으로 바꿔 마스크 200만 장 이상 분량의 필터를 생산해 무상으로 공급했고, 서울대병원에는 24병상 규모의 모듈형 음압치료병실을 건립해 기부한 바 있다.

또한 매년 임직원에게 지급되는 약 10억원 규모의 창립기념일 선물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해 지역의 소비 활성화를 돕고 임직원으로부터 기부 받은 온누리상품권 1억2000만원 상당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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