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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구리 후드티' 입고 '에그슬럿 가방' 든다…굿즈열풍

  • 브랜드 협업·자제 제작 가리지 않고 인기
    재미있는 상품 선호하는 MZ세대 특징 드러나
  • 기사입력 2020-07-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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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에그슬럿이 ‘비엔앤리또’와 협업한 한정판 가방(왼쪽), 농심 너구리와 티비제이가 협업한 ‘집콕셋뚜’ [사진출처=29cm, 무신사스토어]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식품회사들이 내놓은 ‘굿즈’ 상품들이 출시 당일 품절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좀처럼 볼 수 없는 대형 소주잔뿐만 아니라 가격대가 있는 10만원대 가방까지 다양한 상품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너구리 후드티’ 입고 ‘에그슬럿 가방’ 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이 에그슬럿 1호점 오픈 기념으로 출시한 ‘17만원짜리 에그슬럿 한정판 가방’은 지난 7일 판매 시작 30분만에 품절됐다. SPC삼립은 온라인 플랫폼 29CM에서 ‘비엔앤리또(Vien and Litho)’와 협업한 커스텀 백과 파우치를 내놨다. 에그슬럿 제품을 연상하게 하는 달걀과 베이컨, 반다나 디자인이 특징인 에그슬럿 가방은 상품마다 번호가 새겨져 있는 한정판 상품이다. 오전 7시에 판매를 시작한 가방은 평일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소진됐다.

농심 너구리와 패션 브랜드 TBJ가 협업한 ‘집콕셋뚜’ 후드티는 판매 시작 2분만에 ‘완판’됐다. 지난 9일 온라인 플랫폼 무신사스토어에서 모자와 티셔츠 상품을 단독으로 판매했다. ‘집콕셋뚜’는 너구리와 TBJ 협업 상품, 텀블러와 같은 너구리 굿즈, 너구리 라면 등 5만원 상당의 상품들로 구성됐다. 너구리 얼굴이 그려진 후드 티셔츠는 2분만에 물량이 소진됐고, 티셔츠와 모자 상품도 빠르게 판매돼 7일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

이러한 굿즈 상품을 소비하는 소비자 대부분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상품에 거침없이 지갑을 여는 MZ세대다. 이전에는 문구류·반팔티셔츠처럼 가격 부담이 적은 상품을 구매했다면 최근 MZ세대는 굿즈 상품도 일반 상품 못지 않게 높은 가격을 주고 구매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자체 제작 굿즈도…“없어서 못 팔아요”

빙그레 ‘꼬뜨게랑(Côtes Guerang)’ 홍보 영상 갈무리 [사진출처=빙그레 공식 유튜브 채널]
하이트진로 ‘요즘 쏘맥 굿즈전’ 1탄 두방울잔. [사진제공=하이트진로]

자사 제품을 활용해 제작한 상품들도 ‘없어서 못 파는’ 수준이다. 지난 13일 하이트진로가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해 내놓은 대형소주잔 ‘두방울잔’은 판매 시작 90초만에 매진됐다. 두방울잔은 소주 두 병을 한꺼번에 담을 수 있는 상품으로, 한방울잔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한방울잔 용량보다 2배 커져 판매 전부터 소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17일까지 이커머스 11번가 기획전 페이지에서 매일 11시, 매일 새로운 굿즈를 선착순으로 한정 수량만을 판매할 예정이다.

같은 날 판매가 종료된 빙그레 ‘꼬뜨게랑(Côtes Guerang)’ 시리즈도 대부분의 상품이 팔렸다. 지난 7일부터 일주일동안 이커머스 이베이코리아에서 판매됐던 ‘꼬뜨게랑’ 시리즈는 아티스트 지코를 광고 모델로 기용해 화제를 모았다. 꽃게랑 로고를 사용한 티셔츠 2종, 반팔 셔츠, 선글라스, 미니백 2종, 로브, 마스크 등 한정판 상품이 출시 당일부터 인기를 모았고 대부분 상품이 소진됐다는 게 빙그레 측 설명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출시 당시에는 ‘누가 사긴 할까?’하는 분위기도 있지만 예상외로 많은 소비자들이 굿즈 상품을 좋아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재미를 느낄만한 상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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