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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순애’ 정인봉 감독사망…청계산 등산 중 쓰러져

  • 기사입력 2020-07-1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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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뉴스24팀] 영화 '길'과 '순애'를 연출한 정인봉 감독(52)이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정인봉 감독은 이날 오전 서울 청계산 등산 중에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

서초소방서는 이날 오전 9시49분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정 감독은 이미 의식을 잃고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하고 오전 11시쯤 헬기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정 감독은 끝내 숨졌다.

정인봉 감독의 빈소는 이날 경찰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4일 오후 2시이다.

한편 1968년생인 고인은 2007년 영화 '기다리다 미쳐'를 제작했다. 2015년에는 'UHD4K 영상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6년 '순애'로 장편 영화를 선보였고, 이어 같은 해 '길'을 발표했다. 최근작은 남규리 오지호 김승현 등이 출연한 2018년 '질투의 역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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