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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내보다는 자연"…제주 생태 관광지, 관광객 최대 370%↑
KT, 제주도 관광객 분석…휴양림 등 자연관광 인기
혼인지 368%↑ 화순곶자왈생태타망숲길 204%↑
[KT 제공]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제주도의 오름· 휴양림 등의 생태 관광지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KT는 올해 제주도 주요 관광지와 방문객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제주도 내 생태 관광지의 관광객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수국으로 유명한 카멜리아힐을 찾는 관광객은 5월에 전월 대비 202% 증가했다. 롯데스카이힐CC 일대 또한 168% 늘었다.

수백 개의 기암괴석으로 구성된 오백나한(157.80%), 제주돌문화공원 및 에코랜드(155.33%), 제주 항파두리 항몽 유적지(154.21%) 등 방문객 수가 크게 늘었다.

6월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연못인 혼인지를 찾는 이들이 전월 대비 368% 증가했다. 그 뒤로 ▷화순곶자왈생태탐방숲길(204.01%) ▷한라생태숲 및 제주마혼방목지 일대(134.79%) ▷엉또폭포(130.26%) ▷비치미오름(121.36%) 순으로 관광객이 몰렸다.

6월 방문객 기준 20대가 가장 많이 찾은 관광지는 이중섭 문화거리다. 30대는 쌍용굴 및 협재굴, 4050은 서귀포매일올레시장, 60대는 우도 성산포유람선, 70대는 중문관광단지를 주로 찾았다.

5월 제주도 방문객 중에서 30대는 전월 대비 44.99%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6월에는 30대는 전월 대비 5.77% 증가했다.

김채희 KT AI/BigData사업본부장은 “KT는 빅데이터 통계를 기반으로 고객과 국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T 빅데이터 자료는 KT 빅사이트(bigsight.kt.com)와 KT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bdp.kt.co.kr)에서 볼 수 있다.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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