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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 뒤덮은 박원순 성추문에 박홍근 "명예 훼손 멈춰달라"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뉴스24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유족들을 대신해 간곡히 부탁드린다. 부디 무책임한 행위를 멈춰달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박 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지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 악의적인 출처 불명의 글이 퍼지고 있어 고인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유족들이 더욱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의 장례 절차에 대해선 “오후 장례위원회를 구성하는 대로 공보를 통해 장례 절차와 과정을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0시1분께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박 시장은 최근 전직 비서 A씨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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