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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오늘 오전 시 입장 발표
경찰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들어온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서울시장 공관에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사상 초유의 시장 유고 사태를 맞은 서울시는 10일 오전 시장 권한 대행인 서장협 행정1부시장이 향후 계획을 포함한 시의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방 자치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궐위 된 경우 부 단체장이 보궐 선거로 차기 시장이 선출될 때까지 시장 권한 대행을 맡는다. 법 상 보궐선거는 매해 4월 첫째주 수요일에 실시하므로,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내년 4월 7일 치러진다. 서울시는 새 시장이 취임하기 전까지 서 부시장의 권한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 부시장이 권한대행으로서 향후 대응 방침을 알리는 입장 발표를 10일 오전 9시나 10시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기를 2년 가량 남긴 채 박원순 시장은 전날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잠적한 뒤 10일 0시 넘어 성북구 삼청각 인근 산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딸이 실종 신고를 한 지 약 7시간 만이었다. 지난 8일 시장 비서실 근무했던 여 직원은 박 시장에게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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