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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비 소주에 빨아 쓴 송추가마골 "깊이 사죄,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

  • 기사입력 2020-07-0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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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뉴스24팀] 유명 갈비 체인점인 송추가마골이 버려야 할 고기를 소주로 씻은 뒤 새 양념에 절여 판매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김재민 송추가마골 대표는 9일 홈페이지에 올린 '사죄의 글'을 통해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죄드린다"며 "직원 관리와 위생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저와 본사의 잘못"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고객과 직원에게 고맙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 외식기업이 되자'는 비전에 비춰볼 때 이번 일은 고객과 직원 모두의 믿음을 저버릴 수 있는,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며 거듭 머리를 숙였다.

김 대표는 "900여명의 송추가마골 가족들에게도 사과드린다"며 "해당 매장에 시정 조처를 내리고 전 매장을 대상으로 육류 관리 특별점검을 했다. 직원 교육과 식자재 관리에 필요한 설비 증설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지난 40년간 보내준 신뢰와 믿음에 안주하지 않고 다시 시작하겠다"며 "고객과 직원에게 고맙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 외식기업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8일 JTBC는 경기도 양주시 송주가마골 매장 직원들이 양념에 절인 고기를 소주로 헹궈내는 일명 '고기를 빠는' 작업을 거쳐 다시 양념에 재우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매장 점장은 "고기를 버릴 경우 본사에 보고를 올려야 해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상한 고기까지 재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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