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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도의병 역사공원’ 입지 영산강변 나주시
‘남도의병 역사공원’ 사업부지인 나주시 영상테마파크 전경.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남도와 광주전남연구원이 선정해 발표한 ‘남도의병 역사공원’ 조성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지로 나주시가 선정됐다.

전남도와 나주시에 따르면 남도의병 역사공원 1순위 선정 부지는 나주 공산면 영상테마파크 일원 약36만㎡로 역사성, 경관성, 사업추진 의지, 접근성 측면 등에서 최종 후보지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남도의병 역사공원 조성사업은 김영록 전남지사 공약으로 위기 때마다 구국에 앞장섰던 의병들의 충혼을 기리고 역사를 정립해 도민들의 영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해 33만㎡(약 10만평)부지에 박물관,전시실,테마파크,상징조형물,학예실,교육관,역사숲,편의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해 부터 추진돼온 역사공원 유치전에는 나주시를 비롯해 보성,장흥,강진,해남,함평,장성군 등이 관심을 보였다.

광주전남발전연구원은 8개 시·군에서 제출한 운영계획서 등 서류심사와 발표회, 현장실사 등을 거쳐 나주시와 보성군을 각각 1, 2순위 우선협상 대상지로 선정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전라도 문화의 모태이며 의병활동을 지탱한 의곡(義穀) 생산의 수송로이자 항전의 현장이었던 영산강으로 부지가 선정돼 의병정신을 기리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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