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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사미아, 고객 타깃형 마케팅…“1600억 매출 목표 문제없다”
고객관계관리 시스템 구축…회원 등급제 등 세분화
1분기 매출 전년비 24% 증가…하반기도 상승 전망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 신세계의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가 강화된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을 구축, 세분화된 타깃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장기화되며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느는 추세다.

까사미아 역시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24% 증가했고, 최근까지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올해 목표인 1600억 원 이상 매출을 무리 없이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까사미아는 이같은 분위기에 발맞춰 이달부터 고객관계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고객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매출 상승세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휴가철을 맞아 ‘몰캉스(쇼핑몰·바캉스)족’을 겨냥해 대형 쇼핑몰 내 숍인숍 매장의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까사미아 스타필드하남점은 10일부터, 부산 신세계센텀시티몰점은 17일부터 오픈 1주년 기념행사를 운영한다.

또 회원 등급체계 세분화와 VIP 제도 개편으로 새로운 까사미아 통합 멤버십을 운영한다. 기존 가구업계의 목적형 1회성 판매 행태를 벗어나 지속적인 데이터 분석 및 고객 관리로 다양한 고객층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신세계그룹과의 시너지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4월부터 까사미아 멤버십 회원 대상 신세계 포인트 적립 혜택을 새롭게 추가했고, 오는 9월에는 까사미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구매 혜택뿐만 아니라 신세계 백화점에서도 일상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멀티형 제휴카드 ‘신세계까사미아 삼성카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유형호 까사미아 영업전략팀장은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취향과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까사미아 제품 경험을 확대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고객관계관리 시스템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게 됐다"며, "앞으로 신규 고객관계관리 시스템과 삼성카드와의 빅데이터 제휴를 기반으로 보다 고도화된 마케팅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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