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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 최숙현 선수 사건 맡은 경찰 결국 감찰 조사

  • 기사입력 2020-07-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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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숙현 선수[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의 고 최숙현 선수 사건을 맡았던 경찰이 결국 감찰 조사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7일 “경북지방경찰청장 지시로 오늘 감찰을 시작할 것"이라며 “경주경찰서의 초동수사 과정 등에 문제가 있었는지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경찰 조사에 잘못된 부분이 있었는지 확인된 바 없지만, 최 선수가 숨진 이후 다른 얘기들이 나오니 실상을 정확히 파악하겠다"며 "징계를 염두에 둔 감찰은 아니다"고 했다.

고인의 아버지 최영희 씨는 전날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숙현이가 수사와 관련해 힘들어했다”며 “고소해도 가해자 위주로 조사가 이뤄진다. 가해자들이 부인한다고 했다. 무죄추정 원칙이라더라”면서 경찰 수사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또 “우리가 건네준 팩트 하나만 해도 거짓말한 것 다 안다. 하지만 경찰은 증인 더 없냐고 자꾸 물어보더라”고 했다.

최 선수의 동료들 역시 전날 국회에서 경찰의 축소 수사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경주경찰서 참고인 조사에서 담당 수사관이 최숙현 선수가 신고한 내용이 아닌 자극적인 진술을 더 보탤 수 없다며 일부 진술을 삭제했다. 벌금 20만∼30만원에 그칠 것이라며 '고소하지 않을 거면 말하지 말라'고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경주경찰서는 지난 3월 초 최 선수가 김규봉 경주시청 감독 등을 고소한 사건을 맡아 5월 29일 김 감독에게 아동복지법 위반·강요·사기·폭행 혐의를, 운동처방사와 선배 선수 2명에게 폭행 혐의를 각각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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