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JYP엔터테이먼트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태어난 걸그룹 니쥬(NiziU)가 일본 64개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JYP엔터테인먼트와 소니뮤직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한국과 일본에서 발표한 프리 데뷔 디지털 미니 음반 ‘메이크 유 해피(Make you happy)’ 신보와 동명의 타이틀곡은 공개 3일 만에 일본 내 각종 음악 플랫폼의 64개 차트에서 1위를 달성했다.

현지 주요 음원 사이트인 mora(모라), mu-mo(무모), AWA(아와), 라쿠텐 뮤직 차트를 비롯해 일본 라인 뮤직, 애플 뮤직, 아마존 뮤직 등 많은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차트 1위에 올랐다.

일본에서 화제성과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는 휴대폰 착신음 다운로드 수다. 현지 최대 사이트 레코초쿠에서는 앨범 발매 당일 착신음 판매량은 일간, 주간, 월간 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니쥬의 프리 데뷔 음반 ‘메이크 유 해피’는 1일 자정 전 세계에 발매된 이후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아이튠즈 J팝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또한 애플 뮤직의 톱 100 글로벌 차트에서는 23위로 입성했다.

국내에서도 지난 30일 멜론 J팝 핫트랙 실시간 차트와 지니 J팝 실시간 차트는 물론 1일 기준 벅스 J팝 일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JYP 수장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메이크 유 해피’ 뮤직비디오는 공개 2일 20시간 만인 2일 오후 8시 2분에 유튜브 조회 수 2000만 뷰를 돌파하고, 6일 오전 기준 3287만 뷰를 넘어섰다.

니쥬는 JYP와 소니뮤직이 멤버 선발부터 트레이닝, 기획, 제작, 매니지먼트까지 모든 과정을 공동으로 진행한 초대형 글로벌 오디션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를 통해 탄생한 걸그룹이다. 마코, 리쿠, 리마, 리오, 마야, 미이히, 마유카, 아야카, 니나 총 9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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