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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지지율 50% 깨졌다…국민 절반 “부동산 정책 효과 없어”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15주 만에 50% 아래로 ↓
부동산 정책 반대 여론에…與 지지율 영향 받아
[리얼미터 제공]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15주 만에 40%대로 내려앉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0%p)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9.8%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이 지지율이 50% 아래로 떨어진 건 15주 만에 처음이다. 반면 부정 평가는 2.8%포인트(p) 오른 45.5%로, 긍정평가와 4.3%p 격차를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역시 전주에 비해 2.9%p 떨어진 38.3%에 머물렀다. 지지율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논란의 대상인 20대와 부동산 정책의 주요 대상인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반면 미래통합당 지지도는 2.0%p 올라 30.1%를 기록했다. 열린민주당(5.1%), 정의당 (5.1%), 국민의당(3.1%), 기타 정당(2.6%)이 뒤를 이었다. 무당층은 15.7%였다.

[리얼미터 제공]

한편 6·17부동산대책에도 주택시장이 계속 불안정한 가운데 당정이 마련 중인 후속 조치에 대해 국민 10명 중 절반가량은 효과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리얼미터가 지난 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95% 신뢰수준 표본오차 ±4.4%p) 결과, ‘6·17부동산대책 후속 조치가 효과 없을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9.1%를 기록했다. ‘효과 있을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6.8%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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