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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시, 4차 산업혁명 이끌 ‘핵심인프라’ 구축
권칠승 국회의원, 이재명 경기도지사, 홍익대 등 협업으로 성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선정
자율주행기술연구센터, 스마트 HVAC실증센터 유치 확정
화성시청 전경.

[헤럴드경제(화성)=지현우 기자] 화성시가 4차 산업혁명과 자율주행기술의 메카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선정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소속의 2개 센터 유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IT 융합 안전성 기술센터가 화성시에 개소한지 반 년 만에 핵심 인프라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명실상부 4차 산업 선도도시로 발돋움한 것이다. 이번 성과는 경기도와 지역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홍익대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일궈내 의미가 깊다.

권칠승 국회의원은 “산학연은 물론 우리 기업의 글로벌 제품 경쟁력 강화 기반을 갖추게 돼 매우 기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4차 산업혁명 도시로서의 화성시의 입지를 굳힌 셈”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총 532억원이 투입된다. 화성시 기안동에 위치한 홍익대 4차 산업혁명캠퍼스에 ‘자율주행 OEM 실증 클러스터’와 ‘스마트 HVAC 실증지원센터’를 구축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자율주행기술연구센터에서는 자율주행과 관련 부품, 스마트 HVAC실증센터에서는 loT와 AI 연계 스마트 HVAC 제품의 기능안전성과 성능, 신뢰성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등록업체 수가 경기도에서 최다를 차지한다. 완성차 기업과 자동차 부품기업 및 IT 기업들이 밀집해있어 이번 센터 유치로 기업들의 원활한 시험인증 획득과 국제 수준의 제품 개발에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번 센터 유치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기업은 안심하고 부품을 조달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수도권 내 인증센터 부재로 인한 기업들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변화하는 첨단 기술환경에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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