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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의락 대구 경제부시장 취임 “서로 부족한 것은 채워나가겠다”
1일 권영진 시장이 대구시청에서 홍의락 신임 경제부시장에게 임용장을 전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홍의락 신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1일 임용장을 받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홍 신임 부시장은 이날 오전 8시 50분께 대구시청에 도착한 뒤 권영진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았다.

이어 코로나19로 휘청이는 대구 경제와 산업 분야 현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첫날 업무를 시작했으며 대면 집합 취임식은 생략했다.

홍 부시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하지만 정파를 초월해 중앙과 지역사회의 힘을 모으고 대구 경제를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가 뭔가 달라져야 된다는 생각에 마지막카드로 저를 원한 것 같다”며 “중앙정부와 국회 등의 도움을 받아 경제활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답보 상태에 있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관련해서는 “주민투표 결과에 승복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며 3일 열리는 부지선정위원회에 대해 “현재로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홍 부시장은 대구형 협치의 성공 조건으로 ‘줄탁동시’를 강조했다.

그는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며 “서로 노력하고 돕고 부족한 걸 채워주고 이런 노력을 대구시 구성원들이 함께 한다면 성공하리라 본다”고 전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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