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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감백신, 3가 백신 사라지고 4가 백신으로 전환

  • -하반기부터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에 4가 백신 지원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독감백신 접종자 크게 늘 전망
  • 기사입력 2020-07-0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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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앞으로 국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에서 3가 백신은 사라지고 4가 백신으로 전환이 예상된다.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에 4가 백신이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올 겨울에는 코로나19 재유행이 예상되고 있어 4가 백신 접종자가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백신 개발사들의 매출 상승도 기대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 해 하반기부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에 3가 백신(A형독감 2종, B형독감 1종) 대신 4가 백신(A형독감 2종, B형독감 2종)이 사용된다. 또 접종 대상도 늘어나 13세 어린이(중학교 1학년)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작년까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였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독감백신이 3가에서 4가로 전환됨에 따라 앞으로 시장에서 3가 백신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국민들은 무료 접종이 된다는 이유로 3가 백신을 맞는 사람이 많았다. 4가 백신을 맞기 위해서는 4만원 정도의 자비를 부담해야 했다. 하지만 4가 백신에 대한 무료 접종이 시작되면 3가 백신을 선택할 소비자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3가와 4가 모두 무료라면 소비자로서는 당연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4종 모두를 예방할 수 있는 4가 백신을 맞으려고 할 것”이라며 “앞서 독감백신 시장은 이미 3가에서 4가로 전환되는 추세였다”고 말했다.

한편 올 겨울 독감과 함께 코로나19가 재유행 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독감백신 접종자도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질병관리본부도 특히 고령자 등 고위험군은 물론이고 국민들에게 올 가을·겨울에 독감백신 접종을 반드시 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업계는 올 해 독감백신 수요를 지난해 약 2000만 도즈(1도즈는 1명 접종분)보다 30~40%가량 증가한 2700~3000만 도즈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국내 4가 독감백신을 제조하고 있는 제약사들의 매출 상승도 기대된다. 현재 국내에서 4가 독감백신을 판매하고 있는 곳은 GC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GSK, 사노피파스퇴르 등이다.

다만 4가 백신이 필수예방접종 지원사업에 포함된 만큼 시장 공급가격은 기존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제약사와 협상을 통해 백신 공급가격을 결정하게 되는데 정부로서는 최대한 가격을 낮추려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백신 접종량이 늘더라도 공급가격이 어떻게 정해지는지가 변수”라며 “필수예방접종 사업에 들어가기 전 시장에는 1만4000~1만5000원 정도에 공급됐는데 이보다 많이 낮아진다면 공급량이 많이 늘더라도 크게 남는게 없을 수 있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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