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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보업계 ‘스타트업 둥지’…혁신 서비스 성과 선보여
3기 11개팀 운영
인슈어테크 추가
2억5000만원 지원
손보업계 ‘스타트업 둥지’ 성과공유회가 30일 열린 가운데 김용덕(뒷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손보협회장, 권대영(뒷줄 왼쪽에서 여덟번째) 금융위 국장 등이 참가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지원하는 청년 혁신창업 지원사업 ‘스타트업 둥지’의 성과공유회가 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2018년 9월 시작해 현재 3기까지 배출한 스타트업 둥지는 손보업계가 청년 창업가에게 창업공간과 사업지원금,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타트업 둥지 1~2기인 청년 기업 20곳은 신규 매출 36억원과 투자 유치 21억원 뿐만 아니라 100여명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었다.

이번 3기(2019년 하반기~2020년 상반기)에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험에 직접 접목할 수 있는 인슈어테크 랩(Insurtech Lab) 부문을 신설해 스타트업 기업 3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 외에도 일반 창업지원을 위한 성장트랙 8개팀들도 코로나19 팬데믹 등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의 혁신서비스들을 출시하고 있다.

이날 심사단 평가를 통해 인슈어테크 랩 3팀에는 총 1억5000만원의 사업지원금이, 성장트랙 8팀에는 총 1억원의 사업지원금이 지급됐다.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디지털 경제가 가속화되고 언택트 서비스가 확대되는 등 경제·사회트렌드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둥지의 청년 기업가들이 이런 변화 속에서 성장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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