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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경제활동 재개 중단 움직임 확산…보건당국자 “사실상 통제불능”

  • 16개주서 경제 정상화 노력 제동
    CDC 부국장 “미국은 뉴질랜드, 싱가포르, 한국 상황과 달라”
  • 기사입력 2020-07-01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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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활동 재개 중단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6개 주가 일부 상점 운영 재개를 중단하거나 이미 영업이 허용됐던 업종에 대한 폐쇄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주 정부의 코로나19 재확산 대응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미국의 코로나19 사태가 사실상 통제불능 상태로, 부분적 봉쇄로는 감염 확산을 막기 어려울 것이란 의견을 내놓고 있다.

애리조나주는 29일부터 경제활동 재개 이후 문을 다시 열었던 술집과 체육관, 영화관, 워터파크 등을 최소 30일간 폐쇄하기로 했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카운티는 7월 1일부터 모든 술집과 양조장을 잠정적으로 폐쇄하기로 했고, 로스앤젤레스는 놀이공원이나 영화관 등을 재개하려던 계획을 보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신규 환자 증가세가 나타나지 않은 뉴저지주도 식당 내 식사를 허용 계획을 무기한 늦추는 등 재확산 예방에 나서고 있다.

다만 지역 정부의 경제 정상화 중단 노력이 재확산 억제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이미 전문가들은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이 통제가 가능한 수준을 넘어섰다고 우려하고 있다.

앤 슈캇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부국장은 “우리는 뉴질랜드나 싱가포르, 한국의 상황에 있지 않다”면서 신규 환자를 파악하고 접촉자나 감염 의심환자를 격리해 통제하는 것이 미국에서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지금 그런 것을 하기에는 나라 전체에 너무 많은 바이러스가 있다. 이는 매우 실망스러운 것”이라고 말했다.

베일러 의학대학 국립열대의학대학원 피터 호테즈 원장은 부분적 봉쇄로는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들은 외과수술을 하듯 코로나19를 억제 할 수 있는지 보려 하고 있다”면서 “이게 효과가 있을 것이란 증거가 뭐냐”고 반문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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