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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2100선 회복…0.71% 오른 2108.33 마감
개인·외국인 순매도…기관 순매수로 장 이끌어
코스닥 0.45% 오른 737.97 종료
원달러 환율 1203원으로 0.37% 상승 마감
코스피가 2100선을 회복한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전날 2100선 아래로 밀렸던 코스피지수가 30일 다시 210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4.85포인트(0.71%) 오른 2108.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0.90포인트(1.48%) 오른 2124.38로 개장해 장중 한때 2134.38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유지했다. 장 후반 들어 상승 폭을 줄였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기관이 순매수를 기록하며 장을 이끌었다. 이날 개인은 1649억원, 외국인은 720억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239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섬유·의복(4.38%), 의료정밀(3.99%), 기계(1.86%) 업종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76%), SK하이닉스(1.79%), NAVER(1.14%), LG생활건강(3.54%) 등이 상승 마감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1.15%), 셀트리온(-1.61%), 삼성물산(-0.43%) 등은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8포인트(0.45%) 오른 737.97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9.85포인트(1.34%) 오른 744.54로 개장한 뒤 오름세를 지속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4원(0.37%) 오른 1203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장보다 0.1원 내린 1198.5원으로 출발해 오전 내내 하락 흐름을 지속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 폭을 줄이고 오후 2시30분께 상승 전환했다.

이날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통과시키고 미국은 홍콩에 대한 특별 대우를 박탈한다고 밝혔지만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점에서 환율에 미친 영향이 근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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