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쾌적하고 개방감이 좋은 환경에 대한 수요가 늘며 스트리트형 테라스 같은 특화설계를 갖춘 상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상가와 달리 상업시설에 대한 선호도를 높여 직접적인 매출 증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유럽스타일의 테라스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키워드다. 실제 아파트, 타운하우스, 상가, 오피스텔 등 주택시장뿐만 아니라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도 테라스의 강점을 앞세운 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테라스 상업시설은 예전부터 완판의 대명사로 꼽혀왔다. 상가의 전면부에 테라스를 조성한 상가는 외부 공간을 활용한 만큼 탁 트인 개방감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게다가 매장과 테라스 사이에 테이블을 두는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고객을 모으는 효과가 있어 임차인들의 많은 인기를 끄는 추세다.
실제 테라스 상가가 많은 분당 정자동의 카페거리, 일산동구의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마포의 메세나폴리스는 늘 손님이 많고 활력이 넘치는 등 집객력이 상당하다. 유동인구의 체류 시간과 재방문율도 높아 이곳에 점포를 마련하려는 예비 창업주들의 경쟁도 그만큼 치열하다.
테라스 여부는 매출액에도 영향을 미친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상권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테라스 유무에 따라 유동인구 수는 약 2배, 평균 매출액은 최소 1천만원 이상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익형 부동산 상품은 테라스 등 실용적이고 다양한 내부 공간 설계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라며, “테라스 상가가 많은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 광교·동탄 호수공원 상가 등의 사례를 통해 집객효과는 이미 검증된 만큼 공실률이 낮고,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다”라고 말했다.
그간 테라스를 향한 수요는 꾸준했지만, 국내에서는 옥외영업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었기에 테라스를 갖춘 상가의 공급은 한정적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정부 차원에서 루프톱·테라스 등 옥외 영업을 전면 허용하기로 하면서 앞으로는 야외 테라스를 갖춘 상업시설이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여수에 들어서는 대규모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 ‘메가11’에도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해당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1층, 총 32실로 주변 상가 대비 압도적 규모를 자랑한다. 위치 또한 지역 랜드마크였던 메가박스 부지에 들어서는 만큼 상징성도 높다.
게다가 `메가11`이 들어서는 신기동 일대는 최근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중심 도심권으로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 중인 만큼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 인근에 새롭게 조성되는 약 1,90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 수요는 물론 신기동 일대에 위치한 주거 단지와 단독주택을 포함해 약 3,400여 가구의 배후수요를 누릴 수 있다. 더불어 142가구의 `여수 신기 휴스티지`와 함께 들어서는 만큼 멀리 나가지 않고도 단지 내에서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누리고자 하는 입주민들을 고정수요로 확보했다.
또한 왕복 8차선의 대로변을 따라 이어지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구성돼 탁월한 집객 효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상업시설 메가11은 과거 여수시의 최중심지로 꼽히던 랜드마크 부지에 지어지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 접근하기 쉽다. 바로 앞 버스정류장에는 무려 28개의 버스 노선이 지난다. 뿐만 아니라 KTX 여천역, 여수공항, 여수종합버스터미널까지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어 전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바로 앞에 여수시 구도심과 신도심 생활권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쌍봉로가 인접해 있어 집객력도 상당하다.
이처럼 하나자산신탁(시공사 대창기업)에서 진행하는 여수 신기 휴스티지 상업시설 메가11은 왕복 8차선의 대로변을 따라 이어지는 스트리트형 상가인데다 테라스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경쟁력이 있어 여수시 전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권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한편, 상업시설 메가11의 홍보관은 여수 엑스포단지 국제관 B동 105호에 위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