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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타이어 ‘형제의 난’ 가능성에…누나 조희원 씨는 “중립”

  • “경영 관여한 적 없어”…주주가치 극대화 추구 예상
  • 기사입력 2020-06-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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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사장.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제공]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조현범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사장이 최대 주주로 올라서며 그룹의 승계작업이 표면화한 가운데 두 형제의 누나인 조희원 씨는 중립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최대주주에 대한 변경은 있으나, 형제 경영에는 변화가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은 지난 26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태로 자신이 보유한 그룹 지주사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 23.59%를 차남인 조 사장에게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조 사장이 보유한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은 19.31%에서 42.9%로 늘었다. 형인 조현식 부회장은 19.32%, 누나인 조희원 씨는 10.8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업계 일각에선 조희원 씨가 조 부회장 편에 서서 경영권 분쟁의 불쏘시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 부회장과 조희원 씨의 지분을 합치면 30.14%가 된다. 여기에 국민연금(7.74%)까지 합치면 조현범 사장에 맞설 수 있다는 시나리오다.

그러나 조희원 씨는 경영권 분쟁에 관여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룹 사정에 정통한 한 재계 관계자는 “조희원 씨는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대주주 중 한 명이지만, 경영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고 있다”며 “경영권 분쟁 가능성은 물론, 앞으로도 누구 한 명의 편을 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조희원 씨가 주주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편에 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반 투자 목적으로 지분을 가진 국민연금의 대외적인 의사 표명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내부에서는 조 사장의 경영권 승계를 두고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다. 조 사장이 지난해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구속되면서 형제간 다툼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조 회장이 기습 승계를 선언한 만큼 조 부회장을 설득할 것이란 의견도 제기된다. 내부적으로 정리가 되지 않으면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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