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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르키즈스탄서 입국한 용인시민 확진..성복동 거주 20대 여성
용인 수지구 보건소 전경.

[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키르키즈스탄서 입국한 용인시민 1명(용인-103번)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등록됐다.

용인시는 수지구 성복동 LG빌리지에 거주하는 Df씨가 민간 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5일 입국한 Df씨는 27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GC녹십자에서 1차 검사를 받았지만 판정이 나오지 않아 지난 29일 2차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확진자 발생을 보고하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했다.

함께 거주하던 가족 4명에 대한 검체를 채취하고 자택 내‧외부를 긴급 방역소독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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